최만식 의원은 “성남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4곳에 설치돼 있으나,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지역에서 유출되는 빗물은 고농도의 오염물질로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수질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비가 올 때는 일반하수농도 BOD 83~112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7배 정도 높은 BOD224~732에 달하는 고농도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가게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의원은 “환경시설확충으로 비점오염원의 배출량은 감소하는 것에 비해 비점오염원의 경우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기 때문” 이라며 “도시지역의 비점 오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 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시에서는 이러한 비점오염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점오염관리예보제를 실시해 비가 오기 전에 미리 도로를 청소하는 등 비점오염원의 유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도로별, 교량별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