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셜벤쳐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유스바람개비팀
▲전국소셜벤쳐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유스바람개비팀
성남 유스바람개비팀이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일반창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서울 건국대서 열린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의 모델인 소셜벤처의 창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고용노동부와 함께일하는재단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대회다. 

유스바람개비팀은 ‘소셜체인 청소년창의스쿨 & 카페’라는 창업아이템으로 일반창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경기인천권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연이어 전국대회서 입상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후원기관인 중소기업청 및 SK를 통해 아이템을 사업화할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김정삼(42, 청소년지도사 )씨와 이은표(46, 학생전용가게 사장) 씨가 함께한 창업아이템은 탈학교청소년을 위한 교육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부족을 확충할 10대 전용카페, 예비교사 취업문제 해결 등 교육환경 개선 문제. ‘청소년 창의스쿨과 카페’ 1호점 표준화를 통해, 교육 사회적 기업을 전국 도시에 체인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삼씨는 “전국 유일한 10대 카페라는 비즈니스 수익모델과 탈학교청소년 창의스쿨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성남주민신협이 공간기부를 해 창의스쿨을 준비 중이고, 현재 50평 규모의 10대 카페 공간을 물색 중”이라며 “지역사회의 공간기부를 기다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총 600개에 달하는 팀이 참여해 권역대회를 거치면서, 결선대회에 최종 43개팀이 출전했다. 이날 일반창업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은 소셜웹 기반 기부프로그램을 개발한 커즈스퀘어와 선거학교 운영으로 투표율을 제고하자는 투표함닷컴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