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태년 위원장은 “12월 19일,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된 날로 엄숙한 심정으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산층 몰락, 남북관계후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후퇴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의 모든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들을 단죄하고 심판하고자 국민과 성남시민에게 호소한다”며 “17대 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절실히 민생경제와 복지를 위해 앞장섰던 김태년이 다시 한번 그 일들을 할 수 있게끔 성원해달라”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간 수정구의 발전과 삶의 질은 정체되다시피 했다면서 수정구 발전을 다시 빠르게 앞당길 적임자인 본인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수정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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