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박창순ㆍ 최만식 시의원, 이효경 도의원, 김태년 위원장, 윤창근ㆍ 정종삼ㆍ 강상태 시의원)
 ▲좌측부터(박창순ㆍ 최만식 시의원, 이효경 도의원, 김태년 위원장, 윤창근ㆍ 정종삼ㆍ 강상태 시의원)
17대 국회의원 출신의 김태년(민주당, 47세) 위원장이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성남 수정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19일 오전 9시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태년 위원장은 “12월 19일,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된 날로 엄숙한 심정으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산층 몰락, 남북관계후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후퇴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의 모든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들을 단죄하고 심판하고자 국민과 성남시민에게 호소한다”며 “17대 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절실히 민생경제와 복지를 위해 앞장섰던 김태년이 다시 한번 그 일들을 할 수 있게끔 성원해달라”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기자회견 중인 김태년 위원장
 ▲기자회견 중인 김태년 위원장
이어 김 위원장은 “이사오고 싶은 동네, 수정구를 만들겠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주거복지와 재래시장,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대책, 시립병원과 수정구 상권 활성화 연계 발전, 수정구 교육혁신 지구화, 고도제한의 보완과 추가 해제, K-16 공군비행장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1공단 공원화, 사회복지 및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와 환경 개선, 어르신과 주부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시민 주주기업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간 수정구의 발전과 삶의 질은 정체되다시피 했다면서 수정구 발전을 다시 빠르게 앞당길 적임자인 본인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수정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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