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은 23일 신태용감독과 계약기간 3년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스플릿 시스템과 ACL출전 등으로 예년보다 늘어나게 된 2012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FA컵 우승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인한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선 성남일화는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을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로 예정된 동계전지훈련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계약을 마친 신태용 감독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일화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큰 영광이다. 구단에서 꾸준한 관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새롭고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겨울 내 준비를 잘할 것이다. 팬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믿음에 보답하는 새 시즌이 될 것이다.“며 “선수로써 성남의 제 1(1993~95), 제 2(2001~03)의 전성기를 이끌었듯 감독으로 제 3의 전성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규남 단장은 “구단의 레전드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는 계속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이 연내 마무리되어 2012시즌 준비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며 자신있는 2012 시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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