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구 윤원석 후보 출마 기자회견
▲성남중원구 윤원석 후보 출마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발행인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원석 대표는 28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1일은 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날로 이제 국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데 이제부터 중원구민들 속으로 들어가 울고 웃으며 희망을 일구는 마음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윤 대표는 성남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 이후에도 줄곧 생활해 왔다고 밝히고 성남은 청춘의 시절에 체포와 투옥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외쳤던 곳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1987년 대통령 선거 유세장에서 노태우 당시 민정당 후보에게 광주학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고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실현된 줄 알았는데 독재타도와 민주주의의 외침은 시간을 넘어 2011년 현재도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집권당 의원 비서에 의해 저질러진 선관위 디도스 테러 사건은 현재의 집권층이 민주주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하는 데만 열을 올리는 사람들임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대통령의 친인척과 그 친인척의 비서들이 뒷돈을 받아 챙겨 줄줄이 감옥을 가고 있는데 1% 부자들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또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이명박 정부의 부패와 부정, 독재적 정치에 맞서 성남의 야성을 회복하는 데 나서고자 한다며 유년시절을 보내고 청춘 시절부터 함께 민주주의를 일궈온 성남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은 너무도 힘겹다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재벌들의 편에 서서 양극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데 중산층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진 지 오래이고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막고 1%부자를 위해 99%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FTA의 날치기 처리는 오늘의 한국 정치의 우울한 현주소라며 한미 FTA 날치기 처리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소통을 거부하고 미국의 이익을 늘려주기 위해 벌인 난장판이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성남에서도 예외는 아니라며 한나라당은 의회를 파행적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염원인 시립병원 건립은 지지부진하고 민생을 외면하며 추경예산마저 처리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다보니 기초수급자 지원과 장애인들을 위한 운영비마저 집행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고 분노한 국민들은 SNS로 소통하면서 광장의 촛불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지난 10월 열린 서울시장선거에서는 놀라운 민심이 그대로 표출되었는데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민심은 걷잡을 수 없고 한나라당이 네 개의 선거구 모두에서 현역 의원을 차지하고 있는 성남의 민심도 이미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2012년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해로 총선과 대선이 같이 실시되는 2012년에 한국사회의 정권교체는 이루어질 것이고 4월 11일 성난 민심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 할 것이 자명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단결하고 야권과 시민이 단결해 반드시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해 한나라당과 1대1 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본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민주당과 후보단일화를 이끌어내고 성남에서 민주주의의 승리, 시민의 승리, 99% 약자의 승리를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윤원석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성남제일초와 창곡중, 성남서고를 마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월간 말지 발행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이재명 시장 인수위 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푸른학교 이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민중의소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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