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체력단련실 
▲성남시청 체력단련실 
성남시청 내 공무원 후생복지 시설로 설치된 체력단련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몸 만들기 장소로 인기다.

성남시는 공무원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어있는 체력단련 공간을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에게 내줘 이곳을 찾는 이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개방 첫달 하루 평균 50명이던 이용시민은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0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개방 15개월 동안 이곳은 4만5000명 시민이 이용했다.

시민개방시설로 운영 중인 체력단련실은 406㎡(약 123평) 규모에 러닝머신 15대, 자전거 타기 기계 13대, 아령 등 39종의 운동기구와 남·여 샤워실, 락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땀을 흘리고 여가를 즐긴다.

지역주민 신재부(71, 야탑동 거주)씨는 “집도 가깝고 무료여서 매일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초코릿 복근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마루바닥을 냄새가 없고 쿠션이 좋은 바닥으로 오는 2월 교체하고 72개인 락커도 82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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