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1일 2012년도 예산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GTX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0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2012년도 예산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GTX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0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재명 시장) 가맹 경기단체의 전무이사들이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성남시체육회에 바라는 점과 앞으로 엘리트체육의 진로 방안, 성남시체육회의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토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2월 28일(수) 체육회관 1층 이벤트홀에서는 성남시체육의 각 종목에서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무이사들의 모여 성남체육의 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토론이 뜨겁게 이어졌다.

내년도 성남시체육의 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가운데 앞으로 성남시의 엘리트체육이 나갈 방안에 대하여 종목별로 의견이 첨예하게 표출되었다.

특히, 관내의 각종 학교에서 운동부 창단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비인기종목 육성도 기피되고 있어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인 성남시가 스포츠 종목별 운동부가 연계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도 난감한 표현과 함께 스스로의 자책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체육회 김명철 사무국장은 유럽 등 선진체육의 예를 들고 학교운동부 육성은 학교 창단이 기본이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가맹경기단체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클럽시스템이 필요하며 학교체육 활성화는 일반학생들도 체육활동 감소에 따른 체력저하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서도 학교스포츠클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가맹경기단체는 학교의 클럽시스템을 비롯해 학교와 유기적 관계가 정착 할 수 있도록 협회, 연맹의 기반을 조성해 준비된 협회, 사업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무국장은 특히, 2012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가 주5일 수업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에서도 주말과 방과후 학생에 대한 여가활동 지원과 관련해 스포츠프로그램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우리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도자자격증을 보유한 엘리트 체육인들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계와 자료 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종목별 전무이사들은 학교운동부 예산지원 현실화와 문제에서는 보다 전문성 있는 체제를 갖추고 소통을 강화해 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운동부의 체육시설 사용에 대한 불만은 여전했는데 특히, 운동장 사용에 있어 운동장을 관리하는 기관의 전문성 부족으로 실질적인 사용자의 의견보다는 관리 기관의 지시에 맞추어 훈련하고 사용을 하다 보니 현실에 맞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다.

성남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덕준 성남시정구협회 전무이사는 종목별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 체육인들은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가져 체육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성남시체육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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