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뉴스
분당뉴스
성남시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설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도록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각 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조 8명 점검반을 꾸려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성수식품제조 업소와 판매업소 90곳을 특별 지도 점검한다.

점검반은 건강기능식품, 다류, 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 떡류, 만두류, 당면 등 제수용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식품 표시기준, 무신고제조행위, 사용원료의 적정여부 등을 살핀다.

백화점, 중소규모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의 식품판매업소에서는 허위표시나 과대광고 여부,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성수식품 70건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과일 및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깐연근, 깐도라지, 깐우엉 등에 대한 표백제 사용여부, 생선 등에 대한 수은과 납 성분 여부 등 식품위생 위반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을 처분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현지 계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