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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설경, 내소사
정 계 욱  |  jgw@gnc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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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07  13:36:55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전북 부안은 겨울이 되면 눈(雪)덮인 변산반도를 눈(目)에 담으러 많은 이들이 험난한 눈길을 마다 않고 찾아 든다. 변산반도의 수많은 설경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내소사, 그리고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직소폭포에 이르는 길이다.
 

◎ 코스 :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 → 30번 국도 → 내소사/전나무숲 → 736번 지방도 → 내변산탐방지원센터/직소폭포 → 30번 국도 → 격포항

 눈옷 입은 고찰, 내소사

   
 
백제 무왕 때 `혜구두타`라는 여승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내소사는 관음봉(433m) 아래에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 부르는 까닭에 보통은 `능가산 내소사`로 칭한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된 것을 인조11년(1633)에 청민선사가 중창했다.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랄 수 있는 대웅전(보물 제291호)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기념물 78)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랜 세월을 담고 있는 사찰과 앞마당의 고목에 쌓여있는 눈을 보노라면 세상만사 시름이 절로 씻겨져 내려감을 실감한다. 고개를 들어 내소사를 병풍처럼 둘러 싼 관음봉의 설경까지 더하면 영락없는 한 폭의 수묵화다.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 063-583-7281, www.naesosa.org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전나무 숲길>

   
 
내소사를 방문하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전나무 숲길. 1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소사는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다시 복구하였으나 절에 이르는 길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 150여 년 전 일주문에서 사천황문에 이르는 길에 전나무를 심었다 한다. 사시사철 푸르고 곧은 전나무가 잘 자라 이젠 사찰보다 더 유명세를 띄기 시작했다. 500여 미터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은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바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는 서늘한 가을을, 살을 에는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포근한 봄을 선사해 준다.

 눈꽃 벗하며 걷는 직소폭포 트래킹

 
   
 
변산8경의 하나로 꼽히는 직소폭포는 선인봉 동쪽 산자락에 자리한 30m 높이의 폭포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대략 2Km 정도 거리에 있어 쉬엄 쉬엄 다녀와도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직소폭포 트래킹 코스는 전반적으로 평탄한 길이나, 두어 군데 가파른 오르막이 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10여분쯤 걸으면 한때 내변산 4대 사찰로 꼽히던 실상사지가 나온다. 6.25때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된 후 현재는 미륵전과 삼성각만 복원되어 있다. 평탄하던 길은 자연보호헌장탑을 지나면서 제법 숲길다워진다. 하얗게 눈 덮인 산과 계곡을 감상하며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면 직소폭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가 나온다. 전망데크에 서면 영하의 기온을 이기지 못해 얼어붙었지만 멈춘 모습조차 당당한 직소폭포와 마주할 수 있다.

   
 
   
 
 ◎ 내변산탐방지원센터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063-584-7807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격포항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격포항은 위도, 고군산군도 등 서해안의 섬들과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봄엔 주꾸미, 가을엔 전어가 유명하며 갑오징어, 꽃게, 우럭, 백합, 바지락 등 수산물이 풍부하다.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격포수산물종합직판장 등 볼거리가 많아 변산반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항구 옆의 전망대에 오르면 격포리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격포항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063-581-0023

변산반도 맛집
 

◎ 변산온천산장 : 바지락죽,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109-2, 063-584-4874 [클릭]
◎ 군산식당 : 백합탕, 전북 변산면 격포리 508-5,063-583-3234 [클릭]
 

자료제공 : 행복한 이야기 리에또(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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