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예비후보 음반 발매 기념회
 ▲김미희 예비후보 음반 발매 기념회
총선을 앞둔 통합진보당 수정구 김미희 예비후보가 10일 성남 호남향우회관에서 ‘미희, 아름다운 희망’이라는 타이틀의 노래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작사와 작곡을 했다는 ‘눈 오는 날’, 태어난 곳이며 지금도 아버지가 지키고 있는 목포에 대한 애정으로 불렀다는 ‘목포의 눈물’과 함께 평소 애창곡인 ‘사랑이야’, ‘벗이여 해방이 온다’, ‘평화만들기’가 수록된 음반발매 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통합진보당 전지현, 윤원석, 이종웅 예비후보를 포함해 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예비후보, 이재정 통합진보당 상임고문, 시민운동가이자 시인인 효림스님, 염동준 성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성남평화연대 상임대표 장건, 장명섭 성남 호남향우회장 등이 자리했다.

충남도당 창당대회 때문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유시민 공동대표는 영상을 통해 ‘김미희 예비후보가 오랜 세월 민주화 투쟁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사람이기에 정치만 잘하는 줄 알았지 노래까지 잘하는 사람인지는 몰랐고 이름도 예쁜 김미희를 성남시민 모두가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재정 상임고문의 축사
 ▲이재정 상임고문의 축사
이어 이재정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신영복교수의 말을 인용한다면 변방은 쓸쓸하긴 하나 그 변방의 바람이 없으면 중앙이 변하지 않기에 창조적이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책을 출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음반발매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고 열정과 아름다움이 묻어나와 너무 훌륭하게 느껴져 김 후보가 난리법석인 정치권 속에서 주민들이 요구하는 엄중한 심판과 개혁에 부응하는 희망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고 힘을 보탰다.

▲임효림 경원사 주지스님의 축사
▲임효림 경원사 주지스님의 축사
임효림 경원사 주지스님은 “김미희 후보는 평소 잘 아는 사람으로 성남에서 이만한 사람은 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으니 모두가 한마음으로 확실히 밀어서 당선이 되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투력을 길러 단단히 강해져 정정당당히 성공하길 바라며 반민주적, 반민중적, 부정축제하는 사람들에게는 욕먹는 정치인이 될 것이며 성남시 예산을 난도질하는 장본인들에게는 박수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
김미희 예비후보가 음반에 실린 노래를 부르고 이어 버들피리의 색소폰 연주로 ‘목포의 눈물’이 연주될 쯤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음반 발매 기념회라는 것이 매우 특이했고 신선했으며, 정치라는 것이 함께 이루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결단과 본인의 희생이 너무나 요구되는 일이며 김 후보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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