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금광청소년문화의집(대표 김영삼)이 지난 12일 수정구 양지동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남시 중원구 소속 신상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태년 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은숙 부대표, 황영승 시의원, 한성심 시의원, 황인상 수정구청장 등 성남지역인사들과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련기관에서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해주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포함한 7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영삼 금광청소년문화의집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에 있는 윤락가와 유흥업소들이 사라지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혀 참석한 내빈들과 청소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사를 맡은 신상진 국회의원은 김영삼 금광청소년문화의집 대표가 문화의집 개관을 위해 수고한 노력에 대해 치하한다며 “금광청소년문화의집이 성남시를 청소년문화로 변혁시켜나갈 주체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한성심 시의원은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들이며, 성남시는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기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연과 푸른초장 브라스밴드, 풍생고 치어리더 동아리 위너스, 성남여고 댄스팀 EDC 등 청소년 동아리에서 축하 공연의 시간을 가져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개관식 후에는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잔치와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참석한 정○○학생(고2)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문화의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금광청소년문화의집은 "To love and to be loved" 즉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존재적 가치를 아는 건전한 청소년을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꿈과 열정으로 문화의집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 운영위원회 유스홀릭(Youth Holic), 영어 재능 기부를 통한 영어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 체험으로 세계화를 준비하는 KESA(Kuemkwang English Service Association), 예술ㆍ인문ㆍ정보ㆍ과학의 연중실험 공연 프로젝트 금광스페셜,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키우는 도서관 드림랜드, 중국 대륙을 중심으로 세계화를 준비하는 꿈나무들의 공간 프랜즈클럽(Friends Club), 이상 5개의 핵심사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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