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둘러 귀가하는 차량이 몰려버리자 도로상황이 매우 혼잡해졌다.

거북이 걸음을 하는 버스를 포기한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려 지하철역시 만원인 상황이 되었다.

누군가에겐 벅찬 감동의 순간으로 기억되는 눈내리는 날이었지만 건물마다 경비들은 눈을 치우느라 바빠 고역의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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