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12년 성남시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73개 단위사업별로 2,305명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가 마련돼 사업 참여 노인들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어린이집 한자학습지도, 노인여가지도, 다문화가정 아동보육, 실버카페 제빵, 바리스타 등 각자 적성에 맞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각 사업별로 운영기간은 7~12개월이며, 노인들이 일하는 시간은 주 3~4일, 1일 3~4시간, 보수는 한달 평균 20만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한노인회 등 15개 위탁수행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여부 등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조건을 강화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고, 초등학교 급식, 다문화가정 아동보육 등 사회변화와 공익에 부합되는 일자리를 마련해 사업내용을 내실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사회에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드림으로써 노후소득 창출, 일하는 즐거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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