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세열)는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한○○(18세,남) 학생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써 편모슬하에서 지하 단칸방의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서도 고등학교 2년 전과정에서 전교 1등 성적을 놓치지 않는 학구파로 미래의 컴퓨터 공학도로써 꿈을 키워가는 모범적인 학생이며, 이○○(19세,여)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후 금번 대학에 장학생으로 진학하였으며 장차 사회복지직공무원이 되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을 돕기를 희망하는 모범적인 학생이다.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일선 동 등에서 저소득계층의 자립ㆍ활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관내 독지가의 후원결연에만 머무리지 않고 2002년부터 11년째 회비를 모아 매년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직접 솔선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 왔다.

김세열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며 나눔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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