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2일 실시한 3차 국민경선에서 성남 수정구 김태년, 분당갑 김창호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수정구 김태년 후보는 12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3차 경선 결과 총 선거인단 6,252명 중 3,611표(57%)를 획득해 2,641표(43%)를 얻은 정기남 후보를 꺽고 민주통합당 수정구 후보로 확정됐다.

김태년 후보는 현장투표에서 475표와 모바일투표에서는 3,136표를 얻어 각각 477표와 2,164표를 얻은 정기남 후보를 크게 앞섰다.

분당갑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김창호 후보가 50.23%로 49.78%를 기록한 박광순 후보를 제치고 민주통합당 분당갑 후보로 당선됐다.

분당갑은 총 선거인단 3,329명 중 1,769명이 투표에 참여해 63.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모바일투표는 2,022명 중 1,422명이 투표해 77.7%, 현장투표는 1,307 중 347명이 투표해 26.5%를 보였다.

한편, 분당갑은 10, 11일 양일간 실시한 모바일 투표와 12일 실시한 현장 투표(70%), 그리고 지난 10일 실시한 여론조사(30%)를 합산해 많은 점수를 획득한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