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친구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과의 공동 체험,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진로 멘토 및 전문가를 만나는 ‘청소년 행복플러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첼린지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첼린지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완전, 행복해질꺼야! 청소년 행복플러스’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친구, 가족, 진로 등 3단계 프로젝트로 구성,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중학교 1~3학년 연인원 480명이 참가하게 될 행복플러스는 친구와의 관계개선을 찾는 ‘친구 편‘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하기 위한 정서적 지지의 원천이 되는 가족화합을 찾는 ’가족 편’, 청소년들의 고민 1순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진로 편’ 등으로 나뉜다.

청소년 행복플러스는 3단계 각 프로그램별로 또래관계 형성, 캠프, 가족 미니 정원 만들기, 농촌체험, 전문직업인 만남, 다양한 직업체험 등 모두 15회의 강좌와 견학, 그리고 발표 및 평가회 등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과정인 ‘친구 편’이 중학교 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1일, 7일, 8일, 14일 모두 5차례 청소년문화의집과 미리내 캠프 등지에서 펼쳐진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31일에는 친구와 친해지기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구와 친해지기 시작해, 조별 티셔츠 만들어 일체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4월 1일에는 또래관계 형성 및 증진 교육으로 자기 표현하기, 문제 해결방법 등을 배운다.

이어 4월 7일과 8일에는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 소재 미리내 캠프를 찾아 챌린지코스, 오리엔티어링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마지막 14일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마련한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또래친구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돕고, 나를 포함한 친구 모두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을 배워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이 행복플러스 제1단계 친구 편”이라고 설명한다.

양지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행복플러스 ‘친구 편’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 청소년과 함께할 대학생 자원봉사자 5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문화의집(031-733-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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