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민주통합당 김창호 후보가 분당갑 조직부터 챙기며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지지세를 확산해 가고 있는 가운데, 박광순 전 지역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승리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22일 저녁 야탑동 모처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분당갑 당직자 및 주요 당원 모임에서 그동안 경선과 관련해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창호 후보의 지원을 보류해온 박광순 전 지역위원장이 김창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밝히면서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한 당원의 결속을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김창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하자는데 이견이 없어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창호 후보를 중심으로 분당갑 지역이 총선정국으로 결집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이종훈 새누리당 후보가 지역에서의 활동이 전무한 전형적인 낙하산 공천이라며 이는 분당주민을 무시함이 드러난 증거라며 강한 여론전을 펼치자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김창호 후보의 인물론과 정책위주의 선거를 치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미 분당갑의 시의원(박문석, 박종철, 김 용)들이 김창호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으며 컷오프에서 탈락한 황규식, 야권연대에 따라 후보사퇴를 선언한 전지현 후보 등이 협조를 약속함으로써 공동선거본부장을 맡을 전망이다.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김창호 후보는 “분당갑 12년 권력독점의 결과에 대한 대안으로 저를 지지해주시는 주민들의 열의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를 비롯해 경선의 상대 쪽에 계셨던 분들까지 모두 합류하고 헌신적으로 도와주고 있어 분당을 바꾸고 도약시키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밝혔다.

이날 김창호 후보는 저녁 11시가 넘도록 서판교지역의 대표자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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