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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질 때 더 아련한 동백꽃 명소 5선
정 계 욱  |  jgw@gnc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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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6  10:26:06

   
 
붉고 아리따운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에는 `겨울에서 봄까지, 꽃이 귀한 시기에 꽃을 피운다`고 해서 `동백(冬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겨울에 꽃을 볼 수 있는 옥매(玉梅), 납매(臘梅), 동백(冬柏), 수선(水仙)을 일컬어 설중사우(雪中四友)라고도 했는데, 특히 동백은 매화나 소나무처럼 기개가 남다른 부류로 여겨졌다.
 활짝 핀 꽃이 가장 아름답다 여겨질 때 목이 부러지기라도 하듯 꽃송이째 `툭`, `툭` 떨어지는 것이 동백꽃의 특징이다. 그래서 동백은 꽃이 피었을 때와 꽃이 떨어질 때를 모두 보아야 제격이라고 한다. 동백꽃 떨어지는 소리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어느 시인의 노래가 아니라도 꽃송이째 떨어지는 붉은 동백꽃은 사람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동백은 탄성을 지르고, 또 웃고 떠들면서 보는 꽃이 아니다. 조용한 가운데 눈과 귀로 음미하는 꽃이다.

꽃송이째 떨어지는 동백을 슬픈 눈으로 보는 것은 사람의 시각일 뿐이다. 동백은 꽃이 그렇게 떨어져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개량종 중에 꽃을 떨구지 못하는 동백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바닷가에서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해서 해홍화(海紅花)라고도 하지만 흰색의 꽃을 피우는 동백도 있다.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하거나, 기름을 짜내 머릿기름이나 등잔기름 등으로 사용해 왔다. `신중, 허세부리지 않음, 겸손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동백꽃 명소

거제 지심도 동백꽃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는 거제도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km 떨어진 해상에 자리하고 있다. 해안선 길이 3.7km, 면적 0.36㎢의 작은 섬 지심도가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오직 하나, 동백꽃 때문이다. 섬의 남쪽 끝을 `막끝`, 북쪽 끝을 `새끝`이라 부르는데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섬에 있는 나무의 70%가 동백나무이다 보니 동백꽃이 후드득 떨어지는 시기엔 꽃송이를 피해 걸어야 할 정도다. 거제도 장승포항 지심도터미널에서 매일 5회(08:00, 10:30, 12:30, 14:30, 16:30 / 왕복 12,000원) 배가 출발한다. 3월 하순 만개할 예정이다.

◎ 지심도터미널 :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703, 055-681-6007
<거제맛집>
◎ 혜원식당 : 해물찜, 거제시 장승포동 531-26, 055-681-5021
◎ 항만식당 : 해물뚝배기, 거제시 장승포동 416-5, 055-682-3416
◎ 백만석 : 멍게비빔밥,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620, 055-637-6660
◎ 양지바위횟집 : 대구탕,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853-41, 055-635-4327
◎ 외포등대횟집 : 대구탕,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31-17, 055-636-6426 [클릭]
◎ 원조거제굴구이 : 굴구이, 거제시 거제면 내간리 977-5, 055-632-4300
<주변 볼거리>
◎ 외도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109, 070-7715-3330 [보기]
◎ 옥포대첩기념공원 : 경남 거제시 옥포동 1, 055-639-8240 [보기]

여수 오동도 동백꽃

 
   
 
오동나무가 많아 이름도 거기서 따 왔다는 전남 여수의 오동도. `동백섬`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동백나무가 많은 곳이다. 오동도 동백에는 어부 남편을 기다리다가 도둑을 피해 바다에 몸을 던진 여인의 전설이 전한다. 전설을 듣고 난 후라면 동백이 더욱 붉게, 범상치 않은 `붉은 정절, 붉은 약속`으로 다가온다. 서방파제를 지나 오동도 광장으로 가는 도로변의 동백꽃과 등대 아래쪽의 동백나무 군락지가 주요 감상 포인트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길이 768m의 방파제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3월 하순 만개할 예정이다.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061-690-7303
<여수맛집>
◎ 등가게장 : 게장정식, 여수시 봉산동 270-42, 061-643-0332 [클릭]
◎ 남경전복 : 전복코스요리, 여수시 학동 212-2, 061-686-6653
◎ 경도풍경횟집 : 갯장어, 여수시 경호동 575, 배타고 5분, 061-666-7766
◎ 해변식당 : 장어구이, 여수시 남산동 727, 061-642-7530
<주변 볼거리>
◎ 진남관 : 전남 여수시 군자동 472, 061-690-7338 [보기]

광양 옥룡사지 동백꽃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 도선국사가 35년간 머물렀다는 옥룡사지가 있다. 옥룡사의 흔적은 찾기 어렵지만 도선국사가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지는 동백나무 7천여 그루가 꽃대궐을 보여준다.

4월 초순 만개할 예정이다.

◎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산 35-1
<광양맛집>
◎ 옴서감서 : 가마솥정식, 옥룡면 추산리 1494-32, 061-762-9186

◎ 금목서회관 : 광양불고기,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17-2, 061-761-3300
◎ 시내식당 : 특불고기,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964-1, 061-763-0360
◎ 미가한정식 : 남도밥상, 광양시 중동 1396-4, 061-791-2088
◎ 하나로횟집 : 강굴,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51-2, 061-772-3637

서천 마량리 동백숲

 
   
 
마량리에는 3~400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9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바닷바람을 맞으며 견뎌온 동백나무 숲은 고풍스런 정자인 `동백정`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동백정에서 보이는 조그만 섬의 이름은 `오력도`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는 내륙지역 동백꽃의 북방한계선으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4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만개할 예정이다.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산14
<서천맛집>
◎ 서산식당 : 주꾸미철판볶음, 서천군 서면 마량리 311, 041-951-7677
◎ 삼거리칼국수집 : 칼국수,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189-12, 041-953-0233
◎ 할매온정집 : 아귀탕,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 572, 041-956-4860
◎ 토담 : 한식,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33-8, 041-951-0106

고창 선운사 동백숲

 
   
 
선운사 일주문에서 대웅전 뒤쪽에는 수령 500년 정도의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선운사 고랑으로 /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 /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선운사 동구, 미당 서정주>,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꽃말이에요~` <송창식, 선운사> 등등 시로 노래로 유명한 선운사 동백나무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보호받고 있다.

4월 중순을 전후해서 만개한다.
◎ 선운사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063-561-1422
<고창맛집>
◎ 아산식당 : 장어구이,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135, 063-564-3200
◎ 심원풍천장어셀프구이 : 장어구이, 고창군 심원면 면사무소 근처, 063-561-4479
◎ 윤가네식당 : 동태탕,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 면사무소 옆, 063-561-2217
◎ 용궁횟집 : 주꾸미샤브샤브,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523-3 구시포해수욕장 앞, 063-563-0031
◎ 호수가든 : 백합요리,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1 동호해수욕장 입구, 063-563-5694
<주변 볼거리>
◎ 고창읍성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 063-560-2710 [보기]
◎ 고인돌유적지 :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76, 063-560-2576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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