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윤선 신임 학원연합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윤선 신임 학원연합회장.
지난 11월 20일 치러진 제19대 성남시학원연합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 무난히 당선된 이윤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12월 22일 있었다.

이날 취임식은 2010년도 정기총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석계 전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했다.

취임사에서 이윤선 회장은 학원가의 당면 문제를 먼저 들고 나왔다. 오후 10시 이후 학원운영 금지법안, 강제자율학습 및 불법과외방 퇴치 문제 등이 바로 그 것.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학원연합회가 하나로 뭉쳐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기회는 위기의 모습으로 다가 온다라는 말이 있듯, 학원연합회가 사회와 정부에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우리 학원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석계 전임 회장으로 부터 상패를 받고 있는 이윤선 신임 회장.
▲이석계 전임 회장으로 부터 상패를 받고 있는 이윤선 신임 회장.
또 이 회장은 “회원 저마다의 역할과 사명을 잘 인지하고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제19대 회장인 제가 제1의 심부름꾼으로 막중한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신임 이윤선 회장은 지난 38년 학원연합회 역사 중 첫 번째 여성 회장으로 기록된다. 그동안 음악학원과 보습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학원연합회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합회 음악분과장, 총무부회장, 감사, 운영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 학원연합회 고문단과 취임식을 찾아 온 내빈들.
▲ 학원연합회 고문단과 취임식을 찾아 온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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