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28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젤존Ⅲ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전 후보는 “분당시민들과 함께 미래 정치,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IT와 경제만 알던 제가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것은 가문의 영광을 위함도 사리사욕을 위함도 아니다”라며 “지금껏 젊은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역설해 온 벤처인에서 정치인으로 새롭게 도전하는데 분당구민께서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 후보는 “분당소재 공기업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분당의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이다”라고 강조하고 “벤처산업에 20여년을 몸담아 온 산증인으로서 분당에 IT기업 유치 및 IT인성교육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분당을 국회의원 3선을 지낸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병국 전 문화부 장관, 남경필, 원희룡 전 최고위원 등 당내 주요인사 그리고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과 전 현직 시의원, 중원 신상진, 분당갑 이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분당구민, 전하진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한구 시의원 사회로 당내 인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강한구 시의원 사회로 당내 인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축사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축사
임태희 전 실장은 축사를 통해 “구미동철탑지중화 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 탄천물 정화 등 많은 지역현안을 해결했다”며 “국제사회에서도 많이 알려진 전하진 후보에게 큰 사랑 보내주면 훌륭한 정치인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애국심을 보여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 축사
▲남경필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 축사
또한 뒤늦게 개소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분당은 새누리당의 미래가 결정되는 곳이며 새누리당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며 “전하진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는 순간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고 얼굴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전하진 후보는 1958년생으로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스탠포드대 정보통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화여대 겸임교수, 벤처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인케코퍼레이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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