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舊 아파트형공장)은 수도권 도심지역에서도 규제 없이 건립할 수 있는 집적시설로 도시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 등 효과가 뛰어나다.

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금 700억원 중 안양시에 150억원, 성남시에 2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됐으며 나머지 350억원은 계속 지원 신청을 받는다.

안양시 관양동에 오는 2014년 준공되는 A지식산업센터는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로 건립돼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610개 기업이 입주해 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또 성남시 성남산업단지 내에 2013년 준공되는 S지식산업센터는 지하4층 지상12층 규모로 IT, 지식산업 등 189개 기업이 입주하며, 82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자금 지원대상은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 승인 및 건축허가를 취득한 민간 또는 공공기관이며, 300억원 한도 내에서 건설자금의 75% 이내를 연 4.94%(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제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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