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육성재단 양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이 운영하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이 소통하고 나누는 신나는 지역축제 ‘시끌벅쩍 양지 페스티벌 시즌3’를 연다.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대규모 축제로 양지동 문화의 집과 주민자체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모두 5개 영역으로 나눠지며 체험 부스에서는 idea 톡! 개성 있는 부채 만들기, cook!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기, 잡아라! 물고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그리고 지정된 3권의 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 4명을 선발, 시상하는 ‘독서 골든벨’과 더불어 3종 게임을 통해 금·은·동메달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문화의집 올림픽’도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빠질 수 없다. 청소년 동아리들이 선보이는 댄스와 밴드 공연에 이어 문화의집에서는 황선미 동화작가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의 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먹거리로는 생과일쥬스, 팝콘, 아이스크림, 추억에 달고나 만들기가 방문객의 입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나눔을 실천하는 코너로 참가자들이 직접 책과 중고물건을 기부하거나 교환하도록 하는 ‘나눔 및 교환하기’와 주민주치센터 앞에서는 생과일쥬스 나눔의 마당이 펼쳐지며, 이 모든 행사의 진행은 중, 고,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직접 운영을 맡았다. 특히, 축제 참가자 모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든 체험과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행사를 마련한 양지문화의집 관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많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즐거움과 함께 이웃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가치를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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