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동장 우철제)에서 2012년 1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걷고 싶고 보고 싶은 時가 있는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에는 능소화, 담쟁이 덩굴 등 야생화 및 수목 식재로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을 단장했으며,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9종의 명시가 적혀 있는 글판을 부착했다.
수정구 태평2동에서는 이번 「時가 있는 꽃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