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수정·중원·분당 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어르신 환송인사를 드리고 있는 이재명 시장
▲어르신 환송인사를 드리고 있는 이재명 시장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린 성남아트센에서는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들에게 이재명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일렬로 서서 인사하고 악수를 나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했다.

또한 지난 8일 양지공원에서는 900여명이 참석한 ‘수정노인복지관 한마음 큰잔치’가 열려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과 큰공 굴리기, OX퀴즈 등 운동회가 열려 모처럼 어르신들이 땀을 흘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자동 한솔마을 어르신을 방문한 이재명 시장
▲정자동 한솔마을 어르신을 방문한 이재명 시장
정자동에 자리 잡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구두 닦아 드리기 등 행사를 가졌고, 시민회관에서는 성남예총에서 마련한 ‘효 큰잔치 빅쇼’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 했다.

이재명 시장은 각 행사장 마다 일일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한편, 정자동에 살고 계신 박수림(성남시 남자 최고령, 102세)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생활 형편을 둘러보았다.

박수림 할아버지는 고령임에도 평소 책이나 신문 읽는 것을 즐기고, 간단한 주변 정리는 직접 하는 등 아직까지 생활에 큰 불편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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