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G마크 전용관을 설치하고 6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사통팔달지역인 오리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성남·용인·수원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대형 유통매장이다.
성남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80㎡(24평) 규모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50여개 품목을 365일 상설 전시·판매한다.
잎맞춤배, 딸기, 토마토 등 제철과일과 경기지역 쌀, 돼지고기, 한우, 계란을 비롯해 열무, 얼갈이, 쌈채소 등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판매한다. 쌀국수, 막걸리, 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등의 특산물도 살 수 있다.
앞서 개장한 수원과 고양 G마크 전용관은 지속적인 판촉에 힙입어 지난해 6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성남 농협유통센터 내에 제3 ‘G마크관’ 설치로 G마크 농특산물을 더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성남 G마크관 매출이 신장하면 경기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인지방우정청과 상호 협력을 맺고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에도 G마크관을 설치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판행사로 팜플릿 25만부, 포스터 1200부를 제작해 전국 4천여 우체국(우편취급소 포함)에 배포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특판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