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G마크 전용관을 설치하고 6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 G마크 전용관, 성남 농수산물유통센터에 개장
▲ G마크 전용관, 성남 농수산물유통센터에 개장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전용관 설치는 지난 2008년 수원, 2010년 고양에 이어 성남이 세 번째다.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사통팔달지역인 오리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성남·용인·수원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대형 유통매장이다.

성남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80㎡(24평) 규모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50여개 품목을 365일 상설 전시·판매한다.

잎맞춤배, 딸기, 토마토 등 제철과일과 경기지역 쌀, 돼지고기, 한우, 계란을 비롯해 열무, 얼갈이, 쌈채소 등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판매한다. 쌀국수, 막걸리, 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등의 특산물도 살 수 있다.

앞서 개장한 수원과 고양 G마크 전용관은 지속적인 판촉에 힙입어 지난해 6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성남 농협유통센터 내에 제3 ‘G마크관’ 설치로 G마크 농특산물을 더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성남 G마크관 매출이 신장하면 경기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인지방우정청과 상호 협력을 맺고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에도 G마크관을 설치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판행사로 팜플릿 25만부, 포스터 1200부를 제작해 전국 4천여 우체국(우편취급소 포함)에 배포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