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양지문화의집에서는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성남지역 문화의집과 성남아트센터를 찾아 문화예술 작품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을 하는 문화누리 원정대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누리원정대는 각 회 차 별로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하게 되며, 미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콜라주에 대해 알아보고, 콜라주 작품 만들기, 서로의 작품 감상하기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현재 성남아트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에릭칼의 한국특별전’을 관람하고, 에릭칼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 듣기 등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에릭칼의 작품은 전세계 5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3천30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The Very Hungry Caterpillar’가 대표적이다.

양지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릭칼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미리 관람법과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우리에게 친숙한 에릭 칼의 작품과 미술 표현기법 중 하나인 콜라주 작품에 대해 문화누리 원정대가 확실하게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원정대는 지난 4월 12일에는 지역 전문예술단체 극단 동선을 찾아 연극에 대한 관람법과 공연 내용을 단원들을 만나 직접 체험했고, 이어 마당놀이 ‘놀부가 기가막혀’를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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