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환승주차장인 판교역(신분당선)과 정자역(분당선)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시범 설치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은 전기 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성남시내 2곳에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차용 단말장치, 운영시스템, 스마트폰용 APP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면 전기차 5대가 배치돼 시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등 대여사업을 한다.

전기자동차는 20분 충전으로 100㎞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상용화를 통해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다.

휘발유 등으로 차량을 100㎞를 운행하면 7리터에 대략 1만5천원이 들지만 전기자동차는 1500원 어치 충전으로 같은 거리를 주행한다.

성남시는 이번 충전소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개념’ 전기차의 효율성을 알리고, 원활한 보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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