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한 공로로 한국노동조합 총연맹의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노동조합 총연맹(위원장 이용득)은 5일 오후 3시 총연맹 위원장실(서울 여의도동 소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성남시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비정규직 직원 등 349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오는 7월 1일에는 성남시에 근무하는 143명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포함되지 못한 214명 근로자 가운데 상시·지속적 업무 근로자 52명은 내년도에 직무분석과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고용안정화에 대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정규직 전환 근로자 492명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비정규직의 가장 큰 문제이던 고용불안과 처우를 대폭 개선하게 돼 나도 기쁘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성남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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