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들어서면 마당 한 가득 오디나무와 활련화가 먼저 반긴다.
이곳의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향취를 살리고 한국 토속의 깊은 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매일 도토리를 갈아 앙금을 쑤어 만들고, 가을무를 6개월 이상 저장해 꼬독꼬독한나물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다. 맛깔스러운 나물 반찬과 함께 숙성된 된장에 버무린 아삭이고추는 입맛 제대로 돌게 한다. 얇게 저며 바짝 말린 감자의 색다른 맛과 따끈하게 지져진 생선전과 야채전까지 올리면 시골밥상의 푸근한 맛은 그야말로일품이다.
찌개에 들녘에서 갓 캐어 조물조물 무쳐진 나물반찬으로 이미 입안은 군침이 가득 고였
다. 이매동에 위치한 ‘기와집’은 시골의 맛과 추억이 조랑조랑 느껴지는 곳이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360-4
시간 | 11 : 30 ~ 22 : 00
메뉴 | 기와집 한정식, 시골상차림, 삼계탕, 궁중갈비찜,
참숯불 더덕구이,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해물파전, 고
택 찹쌀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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