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장미)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우리 그림책 130여권을 미국 등 해외 청소년들 그리고 성남이주민센터 등 국내 다문화가정과 해외입양아 지원 단체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 책들은 서현청소년수련관의 ‘우리 문화 알리기 활동팀’ 청소년들이 외국어 재능을 활용하여 직접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한 책들로 세계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해외입양아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달되었다.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기들이 가진 외국어 재능을 나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자 진행된 활동이다.

우리 문화 알리기 활동팀의 대표인 최희재 학생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작지만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책을 번역·전달하여 더 많은 세계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책을 번역·전달하여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이 활동은 2011년 첫걸음을 시작하였으며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세계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문화 알리기 활동팀은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외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070-4490-8321, http://uth.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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