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후원인이 일대일로 재매결연을 맺는 ‘제 1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특수학교 및 유치부·초·중·고 특수학급 장애학생 17명과 각각의 후원인을 비롯, 성남시 시각장애인연합회원, 성남시신체장애인연합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대상 장애학생과 후원인은 이날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적 지원과 함께 멘토·멘티로서 사회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한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과 사회활동에 관해 지속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 자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성남시는 올해 처음 940만8000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성남시지부 신체장애인복지회에 지원해 각 부처 정치계, 학계, 종교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지도층 후원자와 장애학생을 연계해 주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관내 장애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비장애인과 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홍지연 729-2783, 010-2625-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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