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성남동 금호 어울림, 정자동 파크뷰, 이매촌 금강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금호 어울림 아파트’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금호 어울림 아파트’
이번 평가는 213개 공동주택단지 중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문화를 자랑하는 7개 단지가 신청 접수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심사단은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부문에 대한 현지 확인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금호 어울림 아파트’는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샘이 나는 삶터“ 운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소등의 날(매월 16일)“을 실시해, 2011년에 5천만원, 2012년에 3천3백만원(7월 기준)을 절감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와 관리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파크뷰 아파트’는 공학박사, 기술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가 입주민으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었으며, 연 2회(봄, 가을) 주민 소통을 위한 “열린 걷기 대회”,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반영되었다.

‘이매촌 금강 아파트’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명기구를 LED 등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고, 쾌적한 단지환경 조성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단지 내 꽃 심기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는 2013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사 시 가점(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최우수 단지인 금호 어울림 아파트는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추천하는 한편, 심사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널리 홍보해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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