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 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지공원(수정구 양지동 소재)에서 열린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성남시장, 시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이날 행사는 즉석댄스대회, 개회식, 어울림축제, 명랑운동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인 ‘어울림축제’는 비눗방울놀이, 물풍선 던지기, 과자 따먹기 게임 등 19개 게임부스가 마련돼 장애 유형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떡볶이,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 마당도 펼쳐진다.

2부 행사인 ‘명랑운동회’는 동, 서, 남, 북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박 터트리기, 미션릴레이, 파트너십 게임 등 8개 종목의 운동을 함께 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 20여명의 ‘With Dance’팀 댄스공연과 복지관 종사자 6명이 준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장애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인 취업이나 재활·건강 등 서비스와 지원이 있어야한다”면서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 소득창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관내 등록된 장애인은 시 전체인구의 3.7%인 총 36,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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