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5일 ‘제4회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옵틱은 상대원1동에 소재한 정밀광학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90˚ 초광각 카메라렌즈 개발 등 연평균 12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매출액 584억, 수출액 440억을 달성해 지난해 무역협회의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10명이던 고용 인원을 지난해 227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화재감지기술 개발업체인 김상준 ㈜금성보안 대표와 진공플라즈마 장치 생산업체인 이근호 ㈜피에스엠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보안분야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황재석 ㈜블루픽셀 대표와 친환경 천연옻칠 용품 개발 업체인 장태연 법촌옻칠공예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각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 같이 5명의 중소기업인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올 연말 종무식 행사 때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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