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전왕표)은 오는 24일 떡국떡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완성된 떡국떡과 김치는 각각 1.6kg과 4포기씩 상자에 포장돼 독거노인·저소득 가정 80세대와 상대원 우리공동체 등 3개 복지단체에게 전달된다.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려고 최근 한달동안 수강생들이 기부하는 쌀을 모으고, 봉사단은 바자회 등으로 행사에 드는 비용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제과제빵 등 10개 강좌 수강생들이 봉사단을 결성, 매주 토요일 인근 노인센터를 방문해 중식제공 봉사를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간식과 반찬을 만들어 아동, 복지단체 등에 전달하고 있다.
각 강좌의 특성에 맞는 미용, 피부 마사지, 생활소품 제작, 에어로빅·노래공연, 빵·쿠키 체험, 놀이치료 등 ‘재능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훈훈하게 보듬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