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회원들이 13일(수) 성남시청 로비에서 ‘마음으로 보는 2012년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장은 복지관 회원들이 제작한 그림과 생활소품 등 7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현장에서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 떡과 커피가 관람객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작품 중에는 뇌병변을 앓고 있는 20대의 회원이 일일이 점을 찍어 완성한 그림도 있었다.

 
 
전시회장 안내를 맡고 있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백형취 사회지원팀장은 회원들의 작품완성 시간이 일반인들에 비해 많이 소요되긴 했으나 여느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결과물이 나왔다고 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학년전 아이들인 유아부터 65세까지 회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조기교육, 언어, 치료를 포함해 사회심리개발, 문화, 체육, 아동 방과후 수업, 직업훈련, 취업후 적응지도 등 다양한 지역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는 더 빨리 몸이 아픈 것이며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에 성남시장애인복지관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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