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남시장애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1000여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아탑동)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애인들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윷놀이, 투호, 팔씨름 등 6종목의 민속놀이 경기가 청·백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 대항전은 9개 장애인단체에서 종목별 각 10명씩(청팀5명, 백팀5명) 총 540명의 회원이 출전한다.

각 단체 간의 대항이 아닌, 장애유형이 다른 회원들이 한팀으로 구성돼 대항전을 치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돕는 과정에서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시민과 장애인단체 회원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의 힘찬 응원전도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흥겹게 어울리는 행사와 일자리 발굴 사업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정신으로 무장한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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