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포가 한 보따리에 5천 원!"

목청이 터져라 외쳐되는 은행시장 상인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다. 얼마만에 맛보는 대목인가. 설 하루 전인 은행시장 100여미터 골목은 인산인해다. 장보러 나온 사람부터, 매장 곳곳에 제사 음식과 전 그리고 나물과 각종 야채를 파는 상인들이 서로 뒤엉켜 있다.

호박전, 생선전, 동그랑땡, 산적 등 기름진 음식부터, 고사리 나물, 도라지 그리고 주인을 기다리는 꽁꽁 언 생선들. 구제역 여파 때문에 정육점보다는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한가득 보따리를 안듯 장을 본다.

 

▲시장골목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다.
▲시장골목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다.
▲떡과 만두를 담아 파는 가게에도 손님이 많다.
▲떡과 만두를 담아 파는 가게에도 손님이 많다.
▲생선을 담아 파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생선을 담아 파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명절 때 파질 수 없는 전. 호박전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지고 있다.
▲명절 때 파질 수 없는 전. 호박전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지고 있다.
▲만두와 가래떡, 그릭 식혜까지 없는게 없다.
▲만두와 가래떡, 그릭 식혜까지 없는게 없다.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기 위해 목청껏 외쳐대는 상인.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기 위해 목청껏 외쳐대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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