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명희)가 주관한 어버이날 기념식이 5월 8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0여분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평균나이 70세 이상의 어르신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황송노인복지관(관장 일운)의 가요합창공연, 평균나이 68세 이상의 어르신 13명으로 구성된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의 한국무용공연, 성남시니어합창단의 축하공연,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 빅밴드(단장 이수정)의 관현악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지휘 김만석)의 축하공연이 1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성남시립국악단은 타악 주자 강대현의 연주 퍼포먼스가 압권인 ‘모듬북 협주곡 타’와 김나니 단원의 판소리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어버이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이영희, 강상태, 정종삼, 황영승, 이윤우, 박창순, 정용한, 김선임, 윤창근, 김재노 의원, 오창선 수정구청장, 박창훈 중원구청장, 한신수 분당구청장, 윤숙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조정연 재향군인회 회장, 한동희 농협성남시지부장, 이남규 성남농협장, 신영수 전 국회의원, 일운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김수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을 포함한 단체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와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전수와 성남시장 표창 수여가 있었다.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상으로 태평2동 조진향, 신흥2동 권혜정, 신흥3동 이공숙, 산성동 오경애, 상대원1동 정선자, 금곡동 김명옥, 금곡동 장기숙, 구미1동 이미화, 구미1동 이은석, 수진1동 조영희, 산성동 홍종호, 은행1동 권국지, 야탑1동 박중남, 삼평동 황교천 등 14명이 수상하였다.
노인복지기여자 및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수상자로 중원구 주민생활지원과 김형욱, 신흥1동 주민센터 양형모, 성남동 박덕분, 은행2동 임미자, 서현1동 신덕희,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조아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김선미, 신흥2동 주민센터 우진현, 성남동 주민센터 김미나 판교동 주민센터 신예진,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고상진 등이 선정되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행사주관 단체인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황명희 회장이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단상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여러 어르신들의 아들 며느리로서드리는 인사라며 객석을 향해 큰 절을 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다른 도시가 넘보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노인복지행정을 펼쳐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손자들 용돈 주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에 쑥스러워 하지 못하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그나마 할 수 있는 어버이날이 있어 참으로 좋다.”며 “어르신들의 땀이 이 나라의 근간이 되어 우뚝설 수 있게 해주었으며 성남시에 효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태년 국회의원, 이종훈 국회의원, 김미희 국회의원 역시 큰 절을 올려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혼잡할 수 있는 장내정리를 사회자 권혜경 아나운서가 끝까지 차분히 해주었고,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안내를 도와 안전사고 하나 없이 어르신들이 간식상자를 하나씩 받아들고 귀가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