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내빈들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내빈들

5월 13일(목) 오전 10시 반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제43회 G-공예 Festival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경기도 수원, 성남, 부천, 안양, 안산, 용인, 평택, 광명, 군포, 화성, 이천, 김포, 광주, 안성,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고양, 의정부, 남양주, 파주, 구리, 포천, 양주, 동두천, 가평 등 27개시에서 출품한 507개종 작품 중, 이천의 인현식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남시는 단체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김선임 성남시의회 의원, 김해숙 성남시의회 의원,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번 공예대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강찬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공예대전 심사위원인 김은순 예사랑공예문화원장, 이정신 부천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43번째를 맞이하는 공예대전은 특히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작가들의 출품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공예품개발을 위해 애쓴 공예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특별히 공예산업 활성화 표창을 받은 조신현연구소와 금년도 대상을 받으신 도농도예 인현식 대표님을 포함한 입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TV의 진품명품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 도자기가 진짜일까? 저 공예품은 진짜일까? 하는 관심을 갖기도 하지만, 외국관광객들의 관심에 비한다면 우리 역사, 조상의 혼이 깃든 전통공예에 대한 애정이 덜한것 같습니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창조경제문화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식경제 문화사업은 확대될 것이며 우리 전통 예술이 한류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싸이가 뜨는 것도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싸이의 가락에 한국의 정서가 묻어서일 것입니다. 앞으로 공예인들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희 경기도에서도 노력하고 지원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예인들에 대해 그동안 지원을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 작업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해당 종사자들 몇몇이 지원사업이 비교적 좋은 다른 자치단체로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성남시는 올해 부채청산작업이 될 것이며 내년이면 예산이 정상화되어 여느 도시보다 지원사업을 제대로 할 것입니다. 이제 그분들이 성남으로 다시 이사오실 것을 권유합니다....세계화는 전통을 살려가는 것입니다. 이중 공예라는 장르는 전통을 살려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것입니다. 지역적인 것이 세계화임을 이해하고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시에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했다.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오늘 43회 G-공예 페스티발은 50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의미있는 장입니다. 저는 전통공예를 배우고 싶고 집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대한민국에 10명의 대통령이 지나갔고 박근혜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었습니다. 정말 우리의 것은 섬세하며 5천년의 혼이 담긴 공예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우리 문화의 산물입니다....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공예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페스티발을 통해 행복한 일자리, 장인정신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공예가 새로운 창조적 일자리 창출의 모티베이션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공예산업에 좀 더 많은 예산 투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축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강찬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동안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우리얼이 깃든 공예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우리 공예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심사는 이곳에서 가까운 성남아트센터에서 출품작 507종, 2466점을 가지고 15명의 심사위원이 품질수준 20%, 상품성 30%, 디자인 30%, 창의성 20%의 가중치를 갖고 각 분야별로 꼼꼼히 우열을 가리는 것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앞으로 공예대전이 질적향상, 공공 정보공유를 통해 교육현장과 체험교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수입창출과 인재를 기르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며 심사평과 더불어 축사했다. 

제43회 G-공예 Festival의 단체상 부문에서 성남시가 최우수상을 받아 우승기와 상패를 수여받았으며 고양시와 이천시가 우수상을, 안성시와 화성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예품대전 개인상 부문에서 도농도예 인현식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예림공방 송원섭이 금상, 고운한지공예 홍연화와 이보열공방 이보열이 각각 은상, 배광우, 바라래 장춘철, 박옥희, 아토 김상인, 류오형갤러리 류오형, 오주현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공예산업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조신현 연구소 조신현, 곤도예 김태곤, 우정하우스 최은주, 옻님 칠님 정은희, 부천 명품공예관 안영순, 그리심공방 홍근표, 해민도예 박옥경, 이도커뮤니케이션 김태훈,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윤진수,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김승배 등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5월 30일(목)부터 오는 6월 2일(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누리홀에 전시중인 수상작
누리홀에 전시중인 수상작
누리홀 특설전시장에 전시중인 작품들
누리홀 특설전시장에 전시중인 작품들
입상자들
입상자들
수상자들 기념촬영
수상자들 기념촬영
축사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축사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출품작에 대한 심사평을 하고 있는 강찬균 서울대 명예교수
출품작에 대한 심사평을 하고 있는 강찬균 서울대 명예교수
식전 축하공연
식전 축하공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내빈들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내빈들
3개월동안 공들여 만든 작품 앞에 선 구남엽 작가
3개월동안 공들여 만든 작품 앞에 선 구남엽 작가
축사중인 경기도의회 금종례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축사중인 경기도의회 금종례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내빈들
내빈들
대상작품
대상작품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가 우승기를 받고 있다.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가 우승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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