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고령인구화 되는 과정에서 노인재가복지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점차 고령인구화 되는 과정에서 노인재가복지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의학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세월에는 장사가 없고, 긴병에는 효자도 없는 법이다. 과거 농경사회의 특성상 대가족을 이루고 살았던 시절과는 다르게 현대사회가 맞벌이 핵가족의 패턴으로 변화하다보니 노인들에게 있어 나이 들고 병들어 운신이 어려운 것이 서럽기도 하지만 곁에서 수족이 되어줄 만한 사람도 없는데다가 설상가상 경제적인 문제까지 수반이 된다면 그 고통의 무게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고령인구를 위한 국가의 프로그램이 제도화되어 환자를 비롯한 부양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가 바로 그것인데 이 제도는 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인요양보호사가 직접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집으로 방문하여 도움을 주도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재가복지 사업 프로그램이다.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6개월이상 혼자서 일상 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 요양 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가정에 희망의 끈이 되어주고 있다.

장애 등급에 따른 정부지원혜택이 100%에서 85%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65세 미만이며 치매, 중풍, 파킨슨 병, 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장애 등급을 판정하고 그에 따른 국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전적인지, 상당한 부분인지, 아니면 부분적인지로 구분하여 장애 등급이 판정되고 나면 그 가족의 소득과는 전혀 관계없이 국가지원금을 100%에서 85%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다가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해 주고 있으니 노인과 그 부양가족들에게는 모세의 기적과도 같은 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설복지를 보완하는 개념의 재가복지사업은 주간보호(day-care), 단기보호(short-stay)사업으로 취사, 식사, 조리, 세탁, 청소 등과 같은 가사도움을 비롯하여 간병, 교육, 의료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금행복요양보호사교육원’

질높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으려면 요양보호사교육원과 방문요양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이런 기관의 경우 인력풀이 풍부하여 요양보호사 수급이 어려운 현실정에서 타 기관에 비해 빠른 서비스이용과 더불어 서비스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두달 가량 되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간동안 그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의 어르신에게 소개시켜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금행복재가센터 동세일 원장
 ▲미금행복재가센터 동세일 원장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미금행복 재가복지센터’는 2008년 7월에 개원을 하여 그동안 2,000여명의 우수한 요양사를 배출했으며 작년 12월에 있었던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는 전국평균을 훨씬 웃도는 90%이상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분당의 대표 교육원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120~240시간의 교육을 거치기만 하면 시험을 치르지 않고서도 취득할 수 있고 노년까지도 활동할 수 있으며 일정소득이 보장되고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점에서 매력있는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장애를 가진 어르신을 모시고 살 경우 매달 4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금 행복 재가센터’ 동세일 원장은 ‘하나의 가족,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되어 섬김으로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사랑의 숨결을 불어 넣자.’라는 비젼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교육원에서 의학 및 간호학 등 기초지식을 비롯한 기본요양보호기술과 의사소통, 여가지원 이론강의 등과 함께 실기연습이 진행되고 있어 요즘은 취업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노년생활을 준비하기위해 교육원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귀띔한다.

문의: 158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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