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문정희씨가 이영식 성남예총회장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건네받았다
▲대상 수상자 문정희씨가 이영식 성남예총회장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건네받았다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이 주최하고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회장 홍정민)가 주관한 제21회 성남 주부가요제에서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부른 문정희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8월 24일(토) 분당 율동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성남 주부가요제’에는 성남관내 주부 40명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주부들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 문정희씨에 이어 금상에 ‘누구없소’를 부른 안영규씨, 은상에는 ‘이력서’를 열창한 이납순씨, 동상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부른 이순희씨, 장려상에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이영순씨, 인기상에 ‘미워요’를 부른 연미순씨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사회는 김태랑씨가 맡았으며 인기가수 진성을 비롯해 이수진, 유미, 박신희 등이 특별출연해 관객의 흥을 돋우웠으며 성남 색소폰동호인연합회 안재영 회장과 11명의 회원들이 나와 마이웨이, 삼포로 가는 길, 뿐이고 등을 식전 공연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은 서장석 성남연예협회 수석부회장과 가수 박혜령씨, 작곡가 류선우씨가 맡았으며 성남시연예협회 연주분과 전속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수, 서영권, 소병익씨가 참가자들의 노래 반주를 맡았다.

성남시 권석필 교육문화환경국장과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이태복 성남시해병대전우회장, 박준 문화관광과장, 홍정민 연예예술인연합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한 500여명의 시민들은 모처럼의 흥겹고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정민 연예예술인 회장은 “성남 주부가요제는 주부들의 노래실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부가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성남지역 주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행사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예총 이영식 회장은 “일상에 지친 주부들에게는 스트레스 행소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열매를 향유해 주는 성남주부가요제는 주부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민의식을 부각시키고 참여하는 가요제로 정서함양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주부가요제는 평소 자신의 이름을 잊고 아내로 엄마로 가정을 돌보며 자녀 양육에 힘써 오신 주부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라면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21세기 키워드로 가상(Fiction), 감성(Feeling), 여성(Female)을 묶어 ‘3F'를 제시했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포용력, 배려와 공감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 리더가 사회의 중요한 자원이며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인 만큼 주부들이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길 성남시의회의장은 “주부들이 가요제를 통해 못다 이룬 꿈과 바쁜 일상에 잊고 살았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 바란다.”며 “한 가정의 주부가 아닌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했다.

 

▲내빈과 시민들
▲내빈과 시민들
▲동상을 받은 이순희씨가 안재영 연예협회 연주분과 위원장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건네받았다
▲동상을 받은 이순희씨가 안재영 연예협회 연주분과 위원장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건네받았다
▲연예협회 서장석 수석부지부장이 은상수상자인 이납순씨에게 시상했다
▲연예협회 서장석 수석부지부장이 은상수상자인 이납순씨에게 시상했다
▲인기상은 연미순씨가 수상했으며 연예협회 창작분과 위원장인 류선우씨가 시상했다
▲인기상은 연미순씨가 수상했으며 연예협회 창작분과 위원장인 류선우씨가 시상했다
▲장려상은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이영순씨가 수상했으며 연예협회 가수분과 위원장인 손빈이 시상했다
▲장려상은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이영순씨가 수상했으며 연예협회 가수분과 위원장인 손빈이 시상했다
▲홍정민 연예협회 지회장이 금상 수상자인 안영규씨에게 시상했다
▲홍정민 연예협회 지회장이 금상 수상자인 안영규씨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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