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작은도서관 신간도서 기금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수정구 태평3동 주민신협 부설 주민생활관 내 ‘하랑청소년도서관’. 도서 4천500권 규모의 서가와 전시실, 문화교실, 소공연장이 함께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지역교육단체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가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부터 2주간 행사는 도서관 개관식, 저자 초청강연회, 교육특강, 다큐사진 전시회, 가족영화 상영, 공정무역 물품판매를 진행하고, 참가비는 신간도서 1권을 기증하거나, 책씨앗티켓(1만원)으로 대신한다. 단, 청소년은 무료입장.

주요 행사 일정으로 △3일 오전 10시 개관식, 10시30분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 오세현 역사교육전문가 특강, 오후 7시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시스테마’ 교육영화 상영 △5일 오전 10시30분 ‘아깝다 학원비’ 저자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초청강연회 △10일 오후 7시 ‘우린 마을에서 논다’ 저자 유창복(성미산마을극장) 대표 초청강연회 △12일 오전 8시 어린이역사체험기자단 1기 강화도 역사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청소년 작은 도서관 전경
▲청소년 작은 도서관 전경
아울러 상설행사로 △청소년도서 기증운동 △ ‘또 다른 우리, 탈북청소년’ 김지연 작가 다큐 사진전 △‘아시아 바로보기’ 공정무역 제품 판매에 주민생협이 참여한다.

김정삼 대표는 “주민신협이 도서관 공간을 기부하고, 지역주민들이 도서기증 운동과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만든 뜻 깊은 작은도서관”이라며 “독서공간뿐만이 아니라, 청소년 문화활동과 부모력 성장을 돕는 마을배움터 운영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 강화도 기행은 어린이역사체험기자단으로 역사탐방, 기행문 첨삭지도, 신문을 제작하는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031-751-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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