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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될뻔했던 시민프로축구단 조례 극적 통과내년 1월 창단 작업할 일만 남았다.
김형미 기자  |  eurim0z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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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6  12:02:30

   
▲시민구단 조례안 통과에 기뻐하는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의회 최윤길의장과 김해숙, 한성심, 정용한, 윤창근, 지관근, 정종삼 시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의 호소와 새누리당 시의원 설득으로 그동안 무산될 위기에 빠졌던 시민 프로축구단 조례가 극적으로 통과되어 창단 작업에 드디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오후 ‘제20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프로축구 성남 일화를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재석의원 20명(민주 15명, 새누리 4명, 무소속 1명)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시민구단 창단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11월 22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새누리당 4명 심사보류, 민주당 4명 원안가결, 새누리당 1명 기권으로 이 안건을 심사 보류해 시민구단 창단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11월 25일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호소문 보내 “성남시 통합을 위한 희망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일을 막아달라”며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성남시의회를 방문해 최윤길 시의회의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한성심 의원, 윤창근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시민구단 창단 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창단 준비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시민의 열망과 희망을 담아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말해 시의회에 조례안 통과를 부탁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날 조례안이 극적으로 통과될 수 있었다. 참석 의원들은 표결 없이 전원 합의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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