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2년 말 기준 기업 종사자수는 총 349,709명으로, 지난 4년간 2009년 대비 19.8% 증가한 57,892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체수는 총 56,436개사로 같은 기간 동안 14.1%가 증가한 6,995개사이며, 그중에서도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분야가 64.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 전체 고용률은 2.8%가 증가한 59.7%, 경제활동인구는 61.6%로 3.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종류는 ‘회사 법인이 32.9%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회사이외법인(11.3%), 비법인단체(11.3%), 개인사업체(11.0%)’ 순으로 각각 늘어났다.

고용 형태별로는 ‘회사법인 71.3%, 개인사업체 23.4%, 회사이외법인 3.0%, 비법인단체 2.4%’로 나타나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설법인 수는 매년 7.7%씩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2012년도에는 1,724개가 설립되었고, 특히, 벤처기업은 1,149개로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는 ‘‘IT융합, 콘텐츠, 생명?에너지, 지역기반제조업(전통산업)’등 4개 육성사업을 선정하여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 해외진출 및 경쟁력 강화, 판로개척, 기술개발’ 분야 등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남시의 노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것이 순기능으로 작용해 기업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지표 그래프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GE 헬스케어社 투자 MOU 체결에 따른 2,000억원 투자유치 사업 정상 추진, ’정자동 시유지 매각부지의 벤처기업집적시설‘에 첨단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신규조성 산업단지와 함께 거점 벨트로 ‘IT 및 융합중심의 세계적 R&D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여 국제비지니스, 지식산업과 R&D 혁신기능이 융합ㆍ발전하는 글로벌첨단지식산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면, 더 많은 시민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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