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간 ‘성장 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

새내기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과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결연에는 신규 공무원 107명이 ‘멘티(mentee, 도움을 받는 쪽)’로, 선배 공무원 56명이 ‘멘토(mentor, 도움을 주는 쪽)’로 각각 1~2명씩 연을 맺었다.

이들 ‘성장 멘토링’ 56개 팀은 팀별로 10개월 동안 이메일,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상호 연락하며 업무상담, 공직 노하우 전수, 정보교환 등을 해 시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직문화를 익히게 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멘토링의 날’로 정해 선후배(멘토, 멘티) 간 업무 관련 토의, 문화·체육 활동 등 팀별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는 연말 ‘성장 멘토링’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활동이 우수한 4개 팀을 선정해 ‘독도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멘토링을 통해 신규자는 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을 키우고, 선배 공무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어 멘토와 멘티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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