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어 내년도 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6개소, 오는 5월까지 아이사랑놀이터를 11개소로 늘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시설 확충은 속도를 내 3월 12~14일 사흘간 4곳 시설이 잇따라 개관식을 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시설은 백현어린이집(3.12)과 중원 아이사랑놀이터(3.13), 분당구청 아이사랑놀이터(3.14), 삼평 아이사랑놀이터(3.14)이다.

이 가운데 백현어린이집은 분당구 동판교로 91 백현마을 4단지 내에 있다. 성남시는 LH공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해 단지 내 관리동 1층의 연면적 227.586㎡ 규모를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공사기간 1억4천만원 예산을 투입했다. 백현마을 4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완공했으며, 보육정원은 42명이다.

성남시는 현재 52곳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내년도 말까지 14곳을 더 늘려 모두 66개소를 운영한다.

중원아이사랑놀이터는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비 2억5천600만원을 투입해 214㎡ 규모를 자유놀이실, 장난감 대여실, 상담실, 부모카페, 음률존(악기방)등의 시설이 있는 아이사랑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분당구청 아이사랑놀이터는 구청 별관 2층에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2억6천8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투입해 224㎡ 규모 아이사랑놀이터로 만들었다.

삼평 아이사랑 놀이터는 분당구 삼평동주민센터 1층에 있다. 65㎡ 규모이며, 최근 3개월 공사기간 리모델링비 7천100만원을 투입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이를 할 수 있고, 회원 가입을 통해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영·유아 발달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상담사에게 육아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수내동, 중앙동에 추가 개원해 아이사랑놀이터는 모두 11곳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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