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남프로축구단 시민공모주 청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 1층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사무실에서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과 기업체 등이 모여 성남시민프로축구단 공모주 청약서를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청약서 전달식에는 현대시장 대표이사, 경기동부중소상인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 커뮤니티 회원, 중소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에게 시민공모주 청약서 1,000주를 전달하고, 성남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이자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통시장·골목시장 상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축구단, 상인회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5일 홈개막 경기를 앞둔 성남FC를 응원하고 시민공모주 청약을 홍보하기 위해 재단은 출퇴근시간에 맞춰 모란, 야탑, 미금 등 주요 전철역에 상권활성화재단이 보유한 3.5톤 LED영상차량을 투입하고,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 비가림시설 내부에 설치된 75인치 대형TV를 통해 경기일정, 응원메시지, 홍보영상 등을 내보낸다.

또, 성남FC와 중앙시장, 현대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성남FC 응원데이’행사를 태평3동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열고 노래자랑, 가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ㆍ할인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모주 청약신청 행렬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시민구단의 발전이 지역경제의 활력과 시민이 주인인 하나된 성남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시민공모주 청약은 오는 31일 까지 시민구단 사무실, 미래에셋증권 미금역지점, 정자동지점, 분당지점과 농협중앙회 27개 지점에 청약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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