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은 오는 29일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총 94명 학생에게 총9천340만원 규모의 ‘저소득층 근로자 자녀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83명이다.
대학생은 각 300만원을, 63명 고등학생은 각 80만원을, 형편이 다소 나은 20명 고등학생은 각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장학금은 3개 기관 출연금 5억원(성남시 3억원, 경기도 1억원, 한국노총성남지부 1억원)과 경기도노총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지급하게 됐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성남지역 최대 노동단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 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근로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장학금을 확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