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4월 2일(수) 오후 2시 수정구 양지동 산성유원지 분수광장에서 시민 500여명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수정구 국회의원, 김미희 중원구 국회의원, 윤기천 수정구청장, 박창훈 중원구청장, 경기도의회 이효경 의원, 성남시의회 윤창근, 정종삼, 최만식, 마석식, 강상태, 김재노, 황영승, 조정환, 최만식, 이덕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128,000백만원의 소요예산이 투입이 되는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확장하여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 통과 교통을 시 외곽으로 유도하여 도심 교통 정체해소와 주민편익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2018년 2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1, 2단계의 사업으로 진행되며 1단계는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3.0km 도로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 도로(폭 15~32.5m)로 확장한다.
2단계는 중원구 은행동 은행중학교 앞에서 갈현동 교차로를 잇는 4.9km구간으로 LH와 사업비 1,920억원에 대한 분담협의를 마치는 대로 설계용역을 거쳐 4차선 터널로 시공한다.
이날 수정구 국회의원 김태년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한산성과 연계해 산성공원(남한산성 유원지)일대를 주민의 문화휴양공간으로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